2026년 04월 04일(토)

결혼하고 아이까지 둔 직장 선배를 '짝사랑'하는 여직원의 선 넘은 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내가 먼저 좋아했어요"


직장 선배를 향한 한 여직원의 선을 넘은 사랑. 그녀가 짝사랑한 선배는 2년 전 결혼하고 어린 딸까지 둔 유부남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남을 짝사랑하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29세 여성 A씨의 짝사랑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짝사랑의 상대는 32살의 동안 페이스를 가진 남성이다. 30대지만 여전히 20대 같은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건 아니다. 하지만 옆에서 그의 일을 도와주고 점심때 밥도 같이 먹는다. 


그와 함께하는 직장에서의 일상이 그녀에게는 소중했다. 자신을 아껴주는 선배의 모습은 언제나 다정하게 비춘다. 


A씨는 선배가 선을 보고 결혼했다며 '타이밍이 어긋난 느낌이다'고 했다. 선배의 책상에 올려진 아기 사진을 보고는 '저 애가 내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A씨는 어느 날 친구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는 직장 상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친구들은 하나같이 "유부남은 짝사랑도 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친구들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었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었다. 


"작정해서 불륜을 일으키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속으로 좋아만 하고 있고 그 선배도 나를 좋은 후배 이상으로 대해 주는데, 유부남이라서 좋아하면 안 되나요?"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부남을 좋아하는 거 자체가 노답이다", "소름 돋는다", "부인 아이 언급하는 순간부터 광기가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한 방송에서 이와 비슷한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출연했던 전문가들은 "핑크빛 로맨스가 호러 영화로 바뀔 수 있다"며 마음을 접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