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백수 존예녀 vs 연봉 1억 평범녀"...다음 중 단 한 명과 사귀어야 한다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을 만날 때 포기할 수 없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


지적 수준, 외모, 재력, 성격, 몸매 등등 개인에 따라 그 기준은 다양하다.


만약 여자친구의 외모와 재산 중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질문이 올라와 남성들을 고민에 빠트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에 올라온 질문은 다음과 같다. '백수지만 아름다운 여자 vs 연봉 1억원 평범녀' 중 단 한 명과 사귈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날 것인가.


전자는 일을 하지 않아 수입이 한 푼도 없는 상황이며, 후자는 연봉이 1억원이지만 어디에서도 튀지 않는 평범한 외모를 지녔다.


먼저 '백수지만 아름다운 여자'를 선택한 남성들은 "솔직히 여자친구가 예쁘면 얼굴만 봐도 행복함", "요즘 시대는 외모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무직인 것이 전혀 문제가 안된다", "여자친구가 예쁘면 어디 다녀도 어깨에 힘 들어간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모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평생 얼굴을 보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예쁘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나보다 능력이 훨씬 좋으면 자격지심이 생길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배우 수지 / 수지 인스타그램


반대로 '연봉 1억원 평범녀'를 선택한 남성들은 "이성을 만나는 데 있어서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무리 예쁜 얼굴도 매일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라며 "조신하게 집에서 기다리면서 여자친구 내조할 자신 있다", "여자친구 덕분에 페라리, 포르쉐 타고 호텔에서 밥을 먹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라고 말했다.


상대방의 외모와 재산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개인의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아름다운 여친을 선택할 것인가. 돈 많고 능력 있는 여친을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