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먹는 급식 메뉴가 상당한 수준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먹는 급식 메뉴 비교 사진이 올라왔다.
우선 일본의 경우 한눈에 봐도 작은 식판에 국과 밥, 우유, 빵, 나물, 과일 등이 차려져 있었다.
한 끼 식사라기엔 다소 빈약해 보이는 양이었다. 학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고기반찬 역시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반면 한국 급식은 커다란 식판을 맛있는 메뉴들이 꽉 채운 모습이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돈가스와 볶음밥, 계란말이, 감자탕 등 든든한 메인 메뉴에 주스, 과일 등 디저트까지 배식 됐다.
한창 클 나이인 학생들의 입맛과 영양을 배려한 섬세한 정성이 느껴지는 만찬이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급식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더욱더 차이가 느껴졌다.
이 같은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저렇게 빈약하면 배고플 텐데", "일본 학생들 불쌍하다", "한국 급식은 세계 최강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양국을 무작정 비교하기보다는 식습관 및 생활 모습이 다른 만큼 각자의 방식의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