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의 24배"···신세계가 4조 5000억 들여 만드는 화성 테마파크 클래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 차게 공개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입력 2021-02-26 16:52:46
신세계그룹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지난 2019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야심 차게 공개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번 테마파크 사업은 정 부회장이 강조해 온 '세상에 없던' 역대급 규모의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경기도는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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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오진택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꽤 오랫동안 기다리던 사업인데 순항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수행돼 신세계도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와 도민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롯데월드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테마파크로, 무려 4조 5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정용진 부회장 / 뉴스1


4가지 콘셉트의 놀이공원을 비롯해 공룡알 화석지, 복합 쇼핑몰, 호텔 등이 모조리 들어설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연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약 70조 원의 경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오는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