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일본 AV 배우가 거침없는 인터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나 9일 유튜브 채널 '시미켄 TV'에는 "산노미야 츠바키, 당신이 몰랐던 8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일본의 떠오르는 AV 배우 산노미야 츠바키가 등장해 시미켄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미켄은 츠바키에게 평소 궁금했던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츠바키는 "간단하게 말하면 섹스를 좋아해서"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츠바키는 "남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좋다"면서 "하지만 촬영장에 사람들이 많다. 카메라도 봐야 하고 남자 배우도 봐야 하니까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더라"고 덧붙였다.
츠바키의 솔직한 인터뷰는 그 후에도 계속됐다.
시미켄이 "남자친구가 모르는 여자랑 계속 키스하고 있으면 어떠냐"고 묻자 츠바키는 "마음으로 그 여자를 좋아하면, 그건 바람피우는 거다"며 자신이 생각한 바람의 기준을 공개했다.
츠바키는 "우리는 남자 배우로서, 여자 배우로서 몸을 섞긴 하지만 마음을 주는 경우는 없다"며 "일이니까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행위보다는 마음의 문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의 말에 시미켄 역시 "보통 상대가 바람피우는 걸 걱정하는 사람이 오히려 바람을 자주 피운다"며 "스스로가 자신감이 없다는 게 상대방에게 전해진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