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여친이 '찐 오르가즘'을 처음 느껴봤다며 당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르가슴에 있어 남녀의 차이는 분명하다. '오르가슴 갭(Orgarsm Gap)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때문에 이성의 오르가슴은 항상 궁금한 것 중 하나다. 특히 나와 살을 맞댄 연인의 오르가슴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설명한 오르가슴을 글로 풀어낸 남성 A씨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여자친구는 오르가슴을 "느낌이 오기 시작할 때 뭔가 절벽에 매달린 느낌? 그러면서 살짝 두려운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인간중독'


그녀는 "(절정에 다달은 순간에는) 높은 곳에서 한없이 막 떨어지고 있는 거 같다. 처음에는 떨어지는 게 무서워서 안 떨어지려고 한다"고 했다. 


이게 여자들이 처음에 오르가슴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라고도 부연했다. 


하지만 한 번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면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며 "이걸 알게 되면 여자의 시작이다"고 덧붙였다. 


사실 오르가슴에 대한 여성들의 설명은 매우 다양하다. 세포가 살아서 움직이는 느낌, 구름 위를 떠 있는 느낌 등등. 소설가 헤밍웨이는 여성의 오르가슴을 '지구가 움직인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나의 PS 파트너'


그러나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느끼는 오르가슴의 정도는 아주 다양하고 한 개인이 느끼는 오르가슴 또한 매번 다르다. 


오르가슴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를 보다 즐겁게 즐기기 위한 요소다. 이런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오르가슴의 정확한 느낌을 알고 자주 느끼려고 해야 한다. 그래야 많이, 자주, 쉽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A씨의 여자친구처럼 파트너에게 자신이 느끼는 오르가슴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로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고 이에 최대한 집중하면 더 행복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