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최근 청결과 위생상의 이유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초기만 하더라도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여러 매체와 시술 후기 등을 통해 왁싱의 장점이 부각되며 점차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반대로 왁싱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그에 따른 피해 사례(?)를 고백하는 이들의 경험담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들이 여성 왁서에게 시술을 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돼 공감을 이끌어냈다.
해당 글은 "남자들은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다 보면 발기가 될 수 있다"라며 "이때 남자 왁서의 손에 발기가 되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손에 발기가 되면 부끄러울 수 있을지언정 최소 남자 손에 발기가 됐다는 자괴감은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자들은 무조건 여성 왁서에게 받는 게 맞다", "남자 손에 서면 수치심으로 고개 못 든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실제로 과거 한 누리꾼은 "남자 왁서에게 시술을 받던 도중 발기가 된 일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았다"라는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다양한 요소의 복합된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발기 현상은 왁싱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부분의 왁서들도 남성의 발기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한다.
과거 유튜브 채널 '윈드민 TV WindMin TV'에 출연한 한 여성 왁서는 "터치가 지속해서 이뤄지는 그 순간에 나타나는 발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