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5일(일)

20대 후반되기 전 무조건 익혀 둬야 할 '장례식장' 예절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건 이 세상 그 어떤 고통보다 아프게 다가온다. 


때문에 조의를 표하는 것은 고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에게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다.


하지만 아직 장례의 경험이 적은 사회 초년생에게 조문 예절은 마냥 어렵기만 하다. 그런 이들을 위해 오늘은 장례식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은 이십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주변 친구들, 혹은 자신의 소중한 이들이 떠나는 서글픈 경험이 늘어나게 된다.


아래 내용을 익혀두고, 훗날 장례식장에 방문하게 되면 진심 어린 애도의 표현을 통해 위로를 전해보자.


1. 장례식 복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츠'


기본적으로 복장은 단정한 검은색 정장을 입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어두운색의 옷을 입어야 한다.


액세서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장식이 많은 옷 등은 입어서는 안 된다.


특히 맨발은 예절에 어긋나므로 어두운 계열의 양말을 신어야 한다. 또 외투나 모자 등은 미리 손에 들고 입장해야 한다.


2. 부의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반적으로 이름은 왼쪽 하단에 적는다. 만약 소속까지 적게 된다면 이름 옆에 소속을 함께 적어주면 된다.


부의금 액수는 짝수가 아닌 3만 원, 7만원, 10만 원(단 10만 원의 단위는 숫자 3과 7의 합친 수인 홀수로 취급) 등의 홀수로 하는 것이 예의다.


봉투 입구는 접지 않아야 한다.


3. 조문 방법(장례식장마다 순서는 상이할 수 있음) - 부의금 전달 및 분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먼저 부의금을 조객록에 서명과 함께 부의금을 전달한다. 분향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 촛불로 불을 붙인다.


향은 입으로 불어 끄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흔들어 끄거나 왼손으로 살짝 부채질하여 끈다. 분향 대신 헌화(기독교 장례)를 하는 경우에도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단 단체로 조문을 온 경우 분향과 헌화는 한 명이 대표로 한다.


4. 조문 방법(장례식장마다 순서는 상이할 수 있음) - 재배 및 조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고인에게 절을 하는 횟수는 두 번이다. 영정 앞에서 두 번의 절을 마친 후엔 고개만 엄숙히 숙인다.


손은 남자면 오른손이 위로, 여자면 왼손이 위로 가게 포갠다.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는 경우, 기도나 묵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문상 때는 자신의 종교보다는 상가의 종교에 맞는 예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고인에게 절을 한 후 상주와 마주 보고 절을 한 번 한다.


조문객보다 상주가 어리면 상주가 먼저 절을 한다. 문상객은 절을 마친 후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다.


여럿이서 한 번에 방문했을 경우에는 대표로 한 사람만 조문하고 나머지는 뒤에 서 있으면 된다.


5. 그 외 기본적인 예절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문 마지막 날보다는 첫날이나 이튿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실 경우에 본인 잔은 본인이 채우며 '건배'는 절대 금지다.


휴대폰은 무음, 진동을 유지하도록 하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는 자리이므로 말을 아껴야 한다.


큰소리를 내며 지인을 부르거나 웃거나,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사망 경위를 묻는 행동은 모두 예의에 어긋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