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말티즈 엄마 푸들 아빠의 격한(?) 사랑 끝에 태어난 믹스견 '말티푸'

Instagram 'lovely_robin'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최근 '믹스견'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로 다른 두 품종의 견종이 교배해서 태어난 강아지 믹스견은 혈통 있는 강아지들보다 더 똑똑하고 유전적 결함이 적어 건강한 편이다.


다양한 믹스견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각종 SNS 등에서는 '말티푸' 해시태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말티푸(말티즈+푸들)는 귀여운 말티즈(몰티즈)와 똑쟁이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이다.



Instagram 'bebe.tory'


1990년대 이후 미국에서 탄생한 하이브리드 견종으로 지능이 높은 말티즈(몰티즈)와 푸들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말티푸 역시 지능이 높은 편이다.


말티푸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털로 뒤덮여 있다. 꼬인 듯 안 꼬인 듯 뽀송뽀송한 털이 사랑스럽다.


털은 일반적으로 연한 갈색과 흰색이 교묘하게 섞인 색상이지만 하얀색, 은색, 갈색 등 푸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색을 갖는다.


Instagram 'lovely_robin'


말티푸의 성격은 유순하고 다정다감하다.


또 사교성이 좋아 낯가림이 없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단 사람을 너무 좋아해 혼자 집에 남겨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기 쉽다고 하니 입양 시 참고하여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기로 인해 무분별한 강제 교배가 일어날 수 있으니 만큼, 자연 교배돼 태어난 아이들로 입양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곱슬거리는 털이 매력적인 푸들과 순백의 말티즈(몰티즈) 얼굴과는 사뭇 다른 말티푸의 앙증맞은 모습을 함께 확인해보자.




Instagram 'motsudesu'


Instagram 'bebe.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