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검색 엔진 '구글'.
구글에 검색한다는 뜻의 '구글링'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구글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묻혀 있다.
하지만 너무 뛰어난 검색 능력 때문에 오히려 보지 말아야 할 것들까지 찾아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때때로 우리는 원치 않는 글, 그림, 사진, 영상과 마주하곤 한다.
정체불명의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연관검색어를 따라 우연히 특정 단어를 검색해 잔인하거나 혐오스러운 콘텐츠에 노출되면 불쾌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구글에 '절대로' 검색하면 안 되는 문장이나 단어를 소개하겠다. 그 검색 결과가 매우 충격적이니 혹여라도 괜한 호기심에 함부로 검색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1. 그린 누님
구글 검색창에 '그린 누님'을 검색하면 녹색으로 변한 여성의 시체 사진이 나온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의 시체가 물속에 부패되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피부가 녹색으로 변한 사진이다.
총 8장의 사진이 나오는데 혐오스럽고 징그럽다. 특히 마지막 사진은 엄청나게 섬뜩해 비위가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2. 스프 아저씨
남성의 시체가 마치 걸쭉한 '스프'처럼 녹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한 남성이 온도가 높은 물이 담겨있는 욕조에서 숨져 그 시체가 부패한 것이다. 사진의 수위가 너무 세고 혐오스러워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모자이크 된 사진조차 상상력을 자극해 고통을 선사한다.
3. 노자키 콘비프
‘노자키 콘비프’ 를 검색하면 기분 나쁘고 소름 끼치는 그림들이 연속으로 나온다.
이 그림은 일본의 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호러물을 잘 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섬뜩함을 느낄 수 있는 초현실적인 그림이다.
우중충한 분위기에 기괴한 형상을 해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니 주의해야 한다.
4. 개가 되고 싶은 남자
이 검색어는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꼭' 피하는 게 좋다.
말 그대로 개를 너무 좋아하는 남성이 개와 하나가 되고 싶어 자신의 얼굴에 개 피부를 이식한 것이다.
매우 혐오스러운 사진이라 조작된 사진이 아니냐는 논란도 나온다.
5. 나는 더이상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괴담이다.
일본에 사는 타테시마 유코라는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뒤 우울증에 시달리며 그렸다고 전해지는 그림들이다.
왠지 모르는 우울한 기운을 풍기며 등 뒤를 서늘하게 만드니 함부로 검색하는 행동은 하지 말자.
6. 소인댄스
'소인댄스' 를 검색하면 작은 남자가 여장하고 춤을 추다 다가오는 동영상이 나온다.
한 난쟁이 배우가 연기 연습을 하는 영상이 원본이지만 누군가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BGM을 넣고 편집한 것이다.
섬뜩함과 기괴함이 풍기는 영상이니 참고하자.
7. 징징이의 자살
스펀지밥의 친구 징징이가 눈이 빨갛게 변한 채 죽는 영상이다.
가장 많이 퍼진 1분 58초 길이의 영상이 아닌, 5분 58초짜리 원본 영상에서 특이점이 나타난다.
3분대쯤 들어서면 남자아이의 시체가 보인다. 동심이 파괴되는 끔찍한 영상이니 피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