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명륜진사갈비서 구운 고기 6봉지 가방에 쑤셔 넣다가 CCTV에 딱 걸린 진상 손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즐겨 방문하는 명륜진사갈비.


본전을 찾겠다는 마음과 달리 금방 차버리는 배로 인해 매번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선택한 진상 손님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륜진사갈비 진상 잡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명륜진사갈비


공개된 사진에는 6개로 나눠 담긴 고기의 모습이 보인다. 


각각 용기에는 어림잡아도 2인분~3인분의 고기가 담겨 있다. 4인 가구가 와서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가게를 찾았던 손님 두 명은 이 많은 양의 고기를 은박지 등을 이용해 포장한 뒤 가방 속에 넣어 가게를 유유히 빠져나가려 했다. 


이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 한 명이 CCTV에서 가방에 싸는 모습을 포착했고 이들은 가방 속 고기를 모두 꺼내야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다", "이 정도면 절도 아닌가", "그 와중에 고기는 기가 막히게 잘 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뷔페에서 손님이 무단으로 음식을 가져갈 경우 절도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있다. 업체 측이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형법상 절도죄는 타인의 재물을 점유자의 의사에 반해 자기 또는 제3자의 점유로 옮기는 행위를 말한다. 


음식 포장 행위 또한 이에 해당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