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빡빡이 아저씨' 김계란이 의자에 앉아 허리 비트는 게 '최악'이라고 말한 이유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공부하거나 일을 하면 허리에 통증이 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보통 사람들은 허리를 비틀며 스트레칭을 하는데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이러한 동작이 허리에 무리를 주는 '최악'의 동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김계란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허리 절대 돌리지 마세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허리가 아픈 이유는 오래 앉아있게 되면 허리 근육이 약해져 허리 골반 영역이 불안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이어 "(허리 근육이)그걸 억지로 안정화시키려고 꽉 붙잡다가 뭉치거나 늘어나면서 허리 통증이 생겨나는 게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계란은 이러한 근육들은 스트레칭하면 힘을 쓰던 근육은 더 힘을 쓰고 늘어난 근육은 더 늘어나 더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도 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은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비트는 동작이라고 했다. 


김계란은 "척추의 회전은 가슴 쪽에서 나오고 허리 쪽은 앞뒤로밖에 안 움직이게 돼 있다"고 했다. 때문에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척추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운동이 된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그는 "의자에 앉아서 골반까지 고정된 상태에서 비트는 건 허리뼈를 걸레 짜듯이 짠다는 것"이라며 허리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허리와 골반이 불안정한 사람들은 '사이드 브릿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고관절의 움직임에 신경 쓰면서 엉덩이를 앞쪽으로 밀면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이때 팔꿈치가 어깨보다 위로 올라갈 경우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10초, 8초, 6초 순으로 버티기 운동을 해주면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누워서 운동하기가 여의치 않을 때는 벽에 팔꿈치를 기대고 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