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대낮에 대실한 '변태 커플'이 모텔 사장님에게 부탁한 5만원짜리 알바의 정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모텔'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성관계를 본다. 물론 영화나 야동과 같은 영상을 통해서다. 


내 눈앞에서 다른 사람의 성관계를 본다는 것, 또 누군가가 지켜보는 성관계를 한다는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다. 


제3자가 개입된 성관계가 일부 사람들에게 성적 판타지로 남아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돈을 줄테니 자신들의 성관계를 구경해달라는 커플의 요구를 받아들인 현직 모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이 사연에 따르면 모텔 사장 A씨는 어느 날 대낮에 모텔을 찾은 한 커플이 맥주 3병과 마른안주를 시켰다며 이야기를 풀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모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시동'


그들의 요구에 따라 술과 안주를 전해주고 돌아가려는 찰나 커플은 A씨에게 잠시 방 안으로 들어올 수 있냐고 물었다.


'TV가 안 나오나?' 싶어 방 안으로 들어간 A씨에게 커플은 5만 원을 내밀더니 자신들이 성관계하는 걸 구경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이런 거 좋아하시는구나?"하고 5만 원을 받은 뒤 소파에 앉아서 구경하다 나왔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전한 A씨는 "저런 짓 하는 거 어차피 다시 올 손님 아님"이라며 "오랜만에 재미있는 구경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변태 같긴 한데 건당 5만 원이면 괜찮은 듯?", "우리 집도 모텔 하는데 별일 다 일어남", "모텔에서 배달원이 고개 돌리고 계산하는 게 이 이유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