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유튜버 최은경이 할머니 생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최은경TV'에는 "20년 전 테이프 복원, 그리워하던 사람을 만나다."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은경은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 생신을 축하하며 파티를 즐겼다.
고깔모자를 쓴 할머니는 케이크를 드시며 연신 행복한 감정을 드러내 최은경을 뿌듯하게 했다.
이날 최고의 이벤트는 역시 할아버지의 칠순 잔치 영상 감상이었다.
무려 20년 전 영상을 복원한 최은경은 바로 할머니께 보여드렸고 할머니는 그 영상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시간이 좀 된 영상이라 그런지 앳된 어릴 적 최은경의 모습과 지금보다 젊으셨던 어른들의 모습에 가족들은 감회가 새로운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영상 중간에는 돌아가신 최은경의 아버지가 나와 가족들을 울컥하게 하기도 했다.
할머니는 영상을 보는 내내 찾고 있던 자기 아들이 등장하자 그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할머니는 활짝 웃으며 손주에게 고맙다고 말해 왠지 모를 뭉클함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보는 내내 울컥했다", "손주가 정말 착하다",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