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기들의 피부를 뽀송뽀송 만들어 주는 베이비 파우더에 다양한 용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실 베이비 파우더는 우리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의 털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신발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도 없앨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할 때, 청소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이처럼 우리의 실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베이비 파우더'의 숨겨진 사용법에 대해 소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부터 우리가 잘 몰랐지만 알고 있으면 쓸모 많은 베이비 파우더의 숨겨진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다.
1. 반려견들의 드라이 샴푸로 사용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온종일 뛰어다닌 여러분들의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에서 쿰쿰한 땀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물을 싫어하는 녀석들을 매일 목욕시키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럴 때 베이비 파우더를 이용해 반려견들을 씻겨 보자.
베이비 파우더는 사람들의 드라이 샴푸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적당량의 베이비 파우더를 손에 묻혀 반려견들의 털에 듬뿍 묻혀주면 된다.
그러면 녀석들의 털에 남아 있던 냄새와 기름기는 사라지고 마치 갓 목욕시킨 것처럼 뽀송뽀송한 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2. 운동화 발냄새 제거
더운 여름철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의 운동화에는 지독한 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신발을 빨 수는 없어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해보자. 매일 밤 자기 전 베이비 파우더를 신발에 적당량 뿌려주면 발 냄새가 사라진다.
베이비 파우더 가루가 냄새를 제거하고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이면 방금 막 박스에서 뜯은 새 신발처럼 뽀송뽀송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애프터 쉐이브 대용
남성 중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면도할 때마다 트러블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는 베이비 파우더를 애프터셰이브로 이용해보자.
베이비파우더가 면도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알코올 성분이 있는 애프터셰이브보다 피부에도 덜 자극적이라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면도 후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는 것이 피부 진정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4. 옷장이나 서랍 속 탈취제 대용
무더운 장마철 꿉꿉하고 습한 날씨 때문에 옷장이나 서랍에 곰팡이가 슬고 케케묵은 냄새가 옷에 배는 경우가 많다.
이것 또한 베이비 파우더가 없앨 수 있다.
베이비 파우더를 옷장 속에 넣어두면 옷장 속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와 냄새를 제거해 줄 것이다.
또 베이비 파우더 특유의 뽀송뽀송한 냄새가 옷에 향긋하게 배 옷을 입을 때마다 상큼한 기분이 든다.
5. 데오드란트 대용
여름철만 되면 넘쳐나는 겨드랑이 땀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베이비 파우더를 겨드랑이에 한 움큼 뿌려 문질러보자.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는 것을 막아줘 뽀송뽀송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암내도 제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