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집밖을 나서지 못해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꽤 많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마땅한 취미가 없거나 혹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들 또한 많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을 잘 만날 수 없는 요즘, 집에서도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키우는데 그리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무럭무럭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있는 다육 식물들을 소개하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다육 식물은 생김새부터 사랑스러움이 듬뿍 묻어나는 코노피튬 빌로붐(Conophytum Bilobum)이다.
코노피튬은 자라면서 줄기가 양쪽으로 갈라져 마치 하트 모양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다 성장할 경우 길이는 최대 7.5cm까지 자란다.
파릇파릇한 초록색 모양의 하트도 매력적이지만 갈라진 줄기 사이로 화려한 꽃을 피우는 것 또한 이 식물을 키우는 재미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가 길어지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코노피튬'을 통해 진실된 감정을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