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고 싶었는데 수입 없어 꿈도 못꿨다는 '44세' 장민호의 씁쓸한 고백

'미스터트롯'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게 된 장민호가 소득이 없어 결혼 생각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입력 2020-04-01 10:13:37
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31) 집에 방문해 그의 큰누나 노지혜와 만난 장민호(44)의 모습이 그려졌다.


큰누나는 지난 방송부터 장민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장민호는 노지혜에게 "결혼 생각은 아예 없으신 거냐"라는 질문을 받곤 숨겨온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야 매일 했는데, 그 이야기는 무겁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이어 장민호는 "저는 진짜 오롯이 꿈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라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보니 경제적인 독립을 아예 못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득은 없고 나 하나 살기도 너무 힘들었다. 결혼 생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빠듯한 생활이었다. '미스터트롯'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 거다"라고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 되돌아봤다.


장민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순위 6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때문에 지금은 수입에 있어서도 여유로워졌다고.


이에 장민호는 "지금은 조금씩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TV조선 '아내의 맛'


※ 관련 영상은 1분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