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다이어트를 일컬어 긁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고 했나.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이어트 복권은 1등은 아닐지라도 꽝인 경우는 없다.
얼굴은 비록 내가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닐지 몰라도 몸은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으니 말이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양수빈'에는 양수빈이 살 뺀 기념으로 찍은 메이크업 영상 한편이 올라왔다.
최근 다이어트를 감행한 유튜버 양수빈은 131kg에서 무려 35kg를 감량해 96kg까지 도달하고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에서 양수빈은 다이어트로 얼굴이 거의 반쪽이 된 모습이었다.
이날 여신 메이크업 화장을 한 양수빈은 단순히 화장 덕분이 아니라 이목구비가 살아나 몰라보게 예뻐져 감탄을 자아냈다.
양수빈은 예뻐진 것은 물론 한층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내는 듯했다.
그는 앞서 아침에는 공복으로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등 다이어트의 정석적인 방법으로 차근차근히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서 그런지 혈색도 좋고 한층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얼굴에는 윤기가 반짝반짝 흐르고 또렷해진 눈빛에서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느껴지는 듯 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했나", "이목구비 원래도 뚜렷했는데 살 빼니 훨씬 살아나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물론 단순히 외적인 '예쁨'이나 '날씬함'을 미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다.
그러나 비단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은 그 누구든 박수받아 마땅한 '미의 기준'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