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커플인 이들이라면 이 기사를 읽기 전에 우선 핸드폰 앨범을 확인해보자.

애정 넘치는 폴더명으로 저장해 놓은 커플 사진첩을 들어가면 아마 대부분 이 사진이 꼭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바로 '롯데월드 회전목마샷'이 그 주인공이다.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에 방문하면 이곳의 시그니처 놀이기구라고 할 수 있는 회전목마가 있다.

화려한 조명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회전목마는 멜로드라마 등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서 연인과 사진을 찍으면 헤어지지 않고 평생 사랑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 오래전부터 커플들의 성지로 주목받았다.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들은 교복을 입거나 둘만의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정해진 포토존에서 촬영하기만 하면 된다.

익살스러운 표정, 사랑스러운 표정, 달달한 뽀뽀 등 어떤 포즈라도 좋다.

낭만적인 회전목마와 꽁냥꽁냥한 두 사람의 존재만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인생샷이 마구 쏟아져 나올 테니 말이다.

이번 연말에는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샷을 찍으며 둘만의 2019년 마지막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