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요즘 10대들이 시리얼 대신 우유에 말아먹는 과자 4가지

YouTube 'FRAN'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간편하지만 맛있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10대가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냈다. 우유에 온갖 과자를 말아먹는 과자탕이다.


오직 시리얼만 우유와 어울린다는 편견은 기성세대의 고지식한 잔재일 뿐이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10대는 여러 실험을 거쳐 이 과자탕을 개발해냈다.


과자탕은 평범한 음식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 칼로리가 높다 보니 포만감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맛도 매우 좋다.


과자탕에는 특히 단짠단짠한 과자가 많이 들어간다. 개인마다 조합을 달리할 수는 있지만, 넣는 과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10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과자탕, 이 과자탕에 들어가는 대표 과자 4가지를 소개한다.


1. 몰티져스


Instagram 'da_l_eun'


달달하고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몰티져스(Maltesers). 국내에는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상품인 '엄마는 외계인'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최근에는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도 출시돼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녹차, 민트, 화이트 등 맛도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우유와의 조합도 상당히 좋다. 초콜릿이 살짝 녹아내려 우유를 더 달달하게 우려내준다.


2. 몽쉘


Instagram 'mukso_j'


군인을 울리는 몽쉘도 과자탕에 안성맞춤이다. 몽쉘은 타제품보다 더 달콤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바나나와 녹차 등 맛이 다양하다는 장점도 있다. 보통 과자탕에는 반쯤 으깨 넣어 먹는다.


굳이 몽쉘이 아니라 초코파이 등을 넣어 먹어도 괜찮지만, 몽쉘만큼의 맛을 내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킷캣


Instagram 'cocoapiglet'


흔히 킷캣은 초콜릿계의 끝판왕이라고들 한다. 겉은 마냥 부드럽지만, 속은 바삭바삭한 오묘한 식감을 갖고 있다.


특히 밀크 초콜릿에서는 킷캣만의 노하우가 잘 묻어 나온다. 어느 초콜릿과 비교하더라도 밀리지 않을 만큼 식감이 부드럽다.


킷캣은 앞서 나열된 두 과자보다 맛의 종류도 다양하다. 바나나, 녹차, 민트, 딸기, 복숭아, 심지어 사케 맛까지 있다.


4. 페퍼리지 팜 소프트 쿠키


온라인 커뮤니티


페퍼리지 팜 소프트 쿠키도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우유와 조합이 괜찮을뿐더러, 식감도 부드럽고 단맛이 특히 좋기 때문이다.


이 쿠키는 여느 쿠키보다 사이즈가 상당히 크다. 바삭바삭하지 않고, 초코와 어울리도록 부드러운 재료를 썼다.


다소 단맛이 강해 물릴 수 있지만, 우유가 단맛을 중화시켜준다. 과자탕에 최적화된 과자라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