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피치코랄빛 노을 배경으로 '커플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부산 '영도 동굴 터널'

노을과 함께 인생샷을 건지고 싶다면 꼭 가야 할 부산 '흰여울해안터널'을 소개한다.

입력 2019-11-09 17:33:57
Instagram 'eunbee12'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맑은 하늘에 수채화로 그린 듯한 붉은빛 노을이 장관인 도시 '부산'.


물론 부산 어느 곳에 가도 노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아치형 터널 사이로 비치는 풍경이 로맨틱함을 선사하는 '흰여울해안터널'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흰여울해안터널은 바로 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가 인상적인 곳이다.


어둑해질 때쯤이면 은은하게 하늘을 뒤덮는 노을빛이 아주 영롱해 요즘 떠오르는 노을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도 했다.


Instagram '8_8.i6'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만큼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인생샷을 건지는 건 필수 아니겠는가.


터널끝 부분에 서서 한껏 분위기를 잡고 찍어보자.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이 연출될 것이다.


특히 연인이 함께 찍을 경우 노을에 비친 실루엣만으로도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느낀다는 평이다.


고급 카메라나 필터가 없어도 좋다. 이미 그 자체만으로 완벽한 베스트컷을 건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11월의 어느 날, 낭만과 몽환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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