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수작업으로 '굴 껍데기' 완벽 재현한 '89만원'짜리 버버리 신상 진주 귀걸이

Burberr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새하얀 우윳빛 광택으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보석 '진주'.


귀걸이의 소재로도 인기가 높은 진주가 이번에는 갓 태어났을 적의 순수한(?) 모습으로 우리의 앞에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페이지컵은 굴 껍데기 안에 진주가 담긴 모양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버버리(Burberry)의 귀걸이를 소개했다.



Burberry


해당 귀걸이는 최근 버버리가 새롭게 선보인 컬렉션 중 하나로, 이름은 '펄 디테일 골드 플레이트 오이스터 이어링'이다.


영국의 유명한 시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한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 귀걸이는 이름처럼 굴 껍데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겉면은 금으로 도금됐으며, 안쪽은 광택이 살아있는 에나멜을 수작업으로 채색해 디테일을 살렸다. 


버버리는 이외에도 굴이 프린트된 실크 오버사이즈 셔츠와 패딩 스카프를 선보였다. 펜슬 스커트에는 바다의 느낌을 가득 담았다.


Burberry


이처럼 굴을 활용한 파격적인 디자인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굴을 따 와서 만든 것 아니냐", "왠지 모르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틀을 깬 과감한 시도"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귀걸이는 버버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9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