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Mnet '프로듀스 X 101' 이세진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1일 소속사 iMe KOREA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세진의 셀카 사진과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세진은 "롱패딩 입고 입김 불며 연습 갔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반팔 한 장도 더운 한 여름입니다. 계절이 두 번이 바뀌는 동안 늘 제 곁에는 국프님들이 계셨습니다"라며 '프로듀스 X 101'의 처음을 회상했다.
이어 "1차 순위 발표식 때 여러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별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여러분들과 함께였기에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면서 "제가 빛날 수 있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 여러분들이 저의 우주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세진,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세진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받은 것들만 너무 많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다 좋은 모습 빨리 보여드리는 것임을 알기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세진은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진출자 중 유일한 배우 출신으로, 방송 내내 상위권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1차 순위 발표식에서 아이돌을 '별'에 비유한 남다른 소감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배우로 활동했을 당시 직접 바느질한 인형을 팔아 얻은 수익금 일부를 유기 동물 후원단체에 꾸준히 기부했던 선행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방송된 '프로듀스 X 101' 최종화에서 탈락에 고배를 마셔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이세진이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