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스폰지밥X뚱이' 똑닮아 같이 신으면 '평생 절친' 된다는 나이키 신상 스니커즈

Nickelodeon​ 'Spongebob Squarepant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깊은 바닷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특히 한없이 밝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스폰지밥과 뚱이의 우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어느덧 어른이 된 뒤에도 여전히 스폰지밥을 추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우정 아이템'이 등장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는 스폰지밥과 뚱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스니커즈가 출시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Nike


사진 속 스니커즈는 미국 프로 농구(NBA) 브루클린 네츠 소속의 농구선수 카이리 어빙이 나이키와 함께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먼저 스폰지밥을 표현한 노란색 스니커즈는 스폰지의 울퉁불퉁하면서도 푹신한 질감을 살려낸 것이 큰 특징이다.


나이키 로고는 바닷속에서 유유히 흔들리는 해초를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구불구불한 모습으로 새겨졌다.


신발 밑창은 스폰지밥의 옷 색깔을 담아 갈색, 흰색, 빨간색으로 표현됐다. 위에서 바라보면 스폰지밥이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Steven Freeman


Nike


뚱이의 스니커즈는 과감한 핑크 컬러와 점박이 무늬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밑창은 뚱이의 바지를 닮은 연녹색과 남색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마찬가지로 뚱이의 밝은 얼굴이 내부에 살짝 숨어있다.


두 제품에는 모두 나이키 카이리 5(Kyrie 5) 모델이 사용됐다.


오는 8월 10일에 정식으로 발매되는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130달러(한화 약 15만 3,000원)다.


카이리 어빙 / N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