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계 대표 부부였던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약 1년 8개월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일명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반지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일 송혜교는 발리에서 휴가를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아름다운 송혜교의 미모만큼이나 취재진들의 이목을 끈 건 그의 손이었다.
송혜교가 손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며 이혼설까지 제기해 팬들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27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이미 이달 초부터 예견된 사태였던 것 같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