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3월의 첫 번째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 많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개학, 개강 날이다.
이런 가운데 방학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3일) 13살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오후 3시 10분께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13살 A군이 쓰러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채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군에게 응급조치를 하며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A군은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인근 아파트 주민이었다.
경찰은 현재 A군이 아파트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제주에서는 제주 무수천 계곡에서 60대 관광객 남성이 추락해 계곡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