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팬들이 전남친과 재결합설 불거진 '아리아나 그란데' 뜯어말리는 이유

YouTube 'Ariana Grande'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와 래퍼 빅 션의 재결합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로스앤젤레스의 한 녹음 스튜디오 근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빅 션(Big Sean)이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악동 래퍼로 알려진 빅션과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4년 공개 연애 당시 '빅 그란데(Big Grande)'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 8개월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별하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The Sun


빅 션과의 결별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백업 댄서 리키 알바레스, 가수 맥 밀러,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연애를 했다.


약혼까지 했던 피트 데이비슨과의 이별 이후 그는 지난해 11월 전 애인 4명의 실명을 거론한 노래 'Thank u, next'를 발표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28일 아리아나 그란데와 빅 션이 함께 녹음실에서 나와 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나란히 앉아 있었으며, 반려견까지 동행한 모습이었다. 이 장면이 포착됨에 따라 '빅 그란데' 커플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YouTube 'Empressive'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들은 염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아리아나 그란데가 당시 빅 션와의 결별 사유가 그가 쓴 성관계에 대한 저질스러운 랩 가사 때문이라고 고백했기 때문.


실제 빅 션은 아리아나와 사귈 당시 발표한 스테이 다운(Stay Down)에서 '걔랑 성관계할 때마다 부자가 된 기분'이라는 뉘앙스의 가사를 사용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아리아나가 전 애인들과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한 말을 지적하며, 음악적으로 협업하는 친구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현재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로 여성 셀럽 중 1위를 차지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