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새 드라마서 앞머리 내리고 학생 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조병규 티저 영상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SKY 캐슬'에서 까칠한 성격을 보였던 조병규가 차기작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23일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은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손을 대면 상대의 비밀을 읽을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이 영안실에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안은 영안실 곳곳을 손으로 만지며 시체들이 화재사고 때문에 죽은 사람들임을 알아챘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특히 이안이 읽은 시체들의 기억 속에 방 안에 가득한 화염과 그 현장에 있는 강성모(조병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성모는 치솟는 불길에 당황한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불안한 기색을 보이고 있었다.


해당 장면을 자신의 초능력으로 보게 된 이안은 "살인 후 방화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므로 의미가 없다. 결정적인 단서가 필요해"라고 말했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과연 미스터리한 화재사건과 그 속에 있던 강성모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강성모는 아파트 사고 이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검사가 되는 인물이다.


풍부한 내면 연기를 보여야 하는 강성모의 어린 시절은 JTBC 'SKY 캐슬'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조병규가 맡았다.


JTBC 'SKY 캐슬'


그는 'SKY 캐슬'에서 공부는 잘하지만 다소 반항기가 있는 차기준 역을 연기했다. 


'SKY 캐슬' 종영 후 곧바로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컴백하는 조병규는 전작과 달리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반항기보다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조병규가 출연하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는 3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Naver TV '사이코메트리 그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