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들 건후가 공항에서 작은 사고를 당해 당분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힌 안나.
그가 쏟아지는 대중의 걱정에 건후의 나아진 상태를 직접 언급하며 팬을 안심시켰다.
지난 12일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엘(건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친절한 메시지 모두 고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8일 안나는 자신의 SNS에 "아시엘(건후)이 지난주 파리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작은 사고를 당해 공항 응급실을 찾았다. 한국에서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작은 상처는 금방 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나는 당분간 건후를 방송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이에 지난주 방송분에서 포착된 건후 이마 위의 멍이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안나는 "현재까지 방영된 에피소드는 모두 비슷한 시기에 촬영된 것"이라며 "이마에 멍은 집 주변을 뛰어다니다 넘어져서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쏟아지는 관심에 "향후 (건후의) 촬영과 방송은 상황에 따라 진행될 것 같다. (촬영을 쉬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축구선수 박주호와 독일인 안나는 2011년 백년가약을 맺고 2015년 딸 나은 양을, 2017년 아들 건후 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