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새콤달콤 딸기 토핑 잔뜩 올라가 '딸기 덕후' 사이서 맛집으로 소문난 과일카페

instagram 'dorygeem'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눈을 감고 음미하는 순간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과즙이 순식간에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존재, 바로 딸기다.


딸기 덕후들을 자신 있게 말한다. 그 맛이 매우 치명적인 탓에 하루 종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진정한 딸기의 맛을 맛보고 싶은 이라면 반드시 이들의 발자취를 쫓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딸기로 삼시세끼 배를 채운다는 이들 사이에서 성지로 통하는 곳, 그곳은 단언 컨데 '맛집'이다.


instagram 'fruto_fruta'


'프루토 프루타(FRUTO FRUTA)'가 그런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소재한 '프루토 프루타(FRUTO FRUTA)'는 제철에 맞는 과일 토핑을 쓰는 과일 카페로 유명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가장 먼저 반겨준다. 잔뜩 쌓인 딸기가 이곳을 찾아온 이들에게 후회는 없을 거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딸기컵'이다. 이름대로 잘게 썰린 새콤달콤한 딸기가 토핑으로 한가득 올라가 있는 게 특징이다.


instagram 'yess.ym'


게다가 딸기와 크림, 빵이 층층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 또한 일품이다.


크림과 빵 시트가 굉장히 부드러워 마치 생딸기 케이크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후문이다.

가격은 8천원으로 처음 들었을 땐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딸기컵을 맛본 이들은 퀄리티에 비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입을 모은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딸기와 입에서 살살 녹는 크림의 향연. 상상만으로도 침을 꼴깍 삼키게 된다면 당신은 딸기 덕후가 분명하다. 그러니 꼭 맛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