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이번 주말 여친과 손 꼭 잡고 가면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세빛일루미네이션

instagram 'ken_cascade'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뉘엿뉘엿 넘어가는 노을, 하얀 눈이 한가득 내려앉은 언덕, 끝을 모르고 펼쳐진 드넓은 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풍경은 늘 아름답고 평소에 미처 몰랐던 감동마저 젖어든다.


그 중에서도 연인과 꼭 보고 싶은 풍경을 하나 꼽자면 그건 아마도 화려함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야경일 것이다.


그렇게 많이 춥지 않은 겨울바람이 품을 파고 들 때 둘이 꼭 붙어 함께 야경을 바라보기에 좋은 곳이 최근 연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instagram 'ken_cascade'


바로 세빛섬이다.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에서는 지금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세빛섬 입구부터 시작되는 은하수 터널은 반짝이는 전구로 감싸져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터널을 지나고 나면 알록달록한 무지개다리와 'LOVE'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적힌 전광판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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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유독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가는 발길마다 곳곳이 하트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밝게 빛나는 하트 터널이 마치 별인 것 마냥 새까만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신데렐라가 탔을 법한 비주얼의 황금 마차, 귀여운 아기 곰, 소중한 선물이 가득 담겨있을 것만 같은 상자 등 다양한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일까. 세빛섬을 방문한 이들은 "연인과 추억을 남기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주, 오색 빛으로 물든 세빛섬에서 연인과 로맨틱한 겨울밤을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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