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어제자 '미우새' 등장해 시청자 '깜놀'하게 만든 조인성x차태현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들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국이 매니저 갑진 씨와 춘식 씨를 이끌고, 빌딩 등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동생들의 다이어트를 위해 123층인 롯데타워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동생들은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시 김종국에게 3일간 운동하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고, 김종국은 자신 있다는 듯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계단을 올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모두의 예상대로 동생들이 먼저 지쳤다.


김종국은 두 계단씩 오르며 동생들을 리드하다, 결국 먼저 올라갔다.


숨이 가파 오르는 듯 힘겨워 하던 한 동생은 "오다가 뭔가 잘 못 봤다"라며 아무도 없는 계단에서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 닮은 사람을 봤다고 말했다.


동생은 헛것을 본 듯 말했지만, 그가 본 것은 진짜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임주환이었다. 


롯데타워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왔다가 '미운 우리 새끼' 촬영 소식을 듣고 방문한 것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차태현은 절친인 김종국을 애타게 찾았지만, 이미 80층까지 올라간 김종국을 볼 수는 없었다.


이들은 김종국과 갑진, 춘식 씨가 100층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라는 말에 깜짝 놀랐지만, 각자 할 말을 한 뒤 쿨하게 다시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갑진, 춘식 씨는 고층에서 김종국에게 이 사실을 전했으나 김종국은 믿지 않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