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김서형이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일 화제인 'SKY 캐슬'로 김서형의 인기 역시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그의 과거 영상 한 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김서형은 tvN 'SNL 코리아 9'에 출연했다.
당시 김서형은 코미디언 김민교, 정성호, 안영미와 함께 영화 '악녀' 패러디 연기를 선보였다.
생방송 도중 김서형은 김옥빈 역을 맡은 안영미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입술까지 깨물며 간신히 웃음을 참아내던 그는 안영미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폭소했다.
간신히 대사를 내뱉는 와중에도 김서형의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끝내 김서형은 "하하하!"라며 소리를 내 크게 웃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김서형의 웃음에 김민교, 정성호, 안영미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이어갔다.
안영미는 "지금 되게 재밌는 상황이야"라며 방송 사고가 벌어진 사실을 재치 넘치게 언급했다.
웃음을 이기지 못한 김서형의 'SNL' 출연 영상은 약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