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윤계상이 2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한국소아암 재단과 한국 취약노인지원재단은 배우 윤계상이 아동과 노인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윤계상은 장기간의 치료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한국소아암 재단을 알게 됐다.
그는 아이들이 가정 형편이나 아픔으로 인해 배움까지 중단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계상은 평소 독거노인 지원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꾸준히 선행 활동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취약노인지원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저소득 독거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치매예방교육과 영양식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병원 치료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사업비로 쓰일 계획이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말모이'에서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현재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유체이탈자' 촬영에 합류하며 연초부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