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다! 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다가오는 2019년에 대한 기대감에 어찌 술 한잔 기울이지 않을 수 있을까.
실제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일 년간의 회포를 풀곤 한다.
문제는 기분을 내다보면 어느새 내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술이 나를 마시는 상황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아마 이 여성도 친구들과의 모임이 워낙 신났던 탓에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신 듯하다.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술 주정'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 속 CCTV 영상에서는 늦은 밤 골목길을 걷는 한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여성은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옆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어 만취한 여성의 몸은 갈 곳을 잃은 채 같은 장소를 빙빙 돌기 시작했다.
00시 5분 9초부터 돌기 시작한 여성은 무려 8초를 회전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자칫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취객의 주정으로 인한 이 같은 장면은 연말연시 흔하게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그러나 혹시 다치기라도 한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니 과음은 삼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