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백종원, 'SBS 연예대상' 수상 진작에 고사했다"

SBS '2018 SBS 연예대상'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유력 대상 후보로 꼽혔으나 무관에 그친 백종원.


이 때문에 하루 종일 SBS는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백종원은 '2018 SBS 연예대상'이 열리기 전 제작진에게 상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29일 스타뉴스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자 일찌감치 고사 의지를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연예인이 아닌 그는 예능인의 축제 자리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SBS '2018 SBS 연예대상'


백종원이 이끌어가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동시간대 최강자인 MBC '라디오스타'를 제치는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았다.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공익성 짙은 목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호감을 샀다.


하지만 많은 이의 예상과 달리 큰 공을 세운 백종원은 무관으로 그쳤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모두 상을 받아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대상을 받은 이승기는 의도치 않게 대상 수상에 대한 축하보다는 비판으로 곤욕을 치렀다.


한편, 이 같은 보도와 관련 SBS 측은 공식 입장 표명을 피했다.


한 SBS 관계자는 "SBS의 공식입 장은 없다. 향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 '2018 SBS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