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매서운 한파속 신촌 나선 야3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야3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했다.

입력 2018-12-27 20:28:0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운데)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왼쪽),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 시작에 앞서 손을 마주잡고 있다.


[인사이트] 임경호 기자 =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야3당 대표가 신촌 한복판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27일 오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5당 원내대표 합의는 연동형 비레대표제를 기정사실화하고 대전제로 하는 합의였다"며 이후 '5당 원내대표 합의문'에 대해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이 입장을 바꿨다고 불만을 표했다.


정동영 대표도 "기득권 양당 구조로는 비정규직·노동자·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세대·농민·사회 경제적 약자가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없을 것"이라며 득표율에 따른 의석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 도중 기침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한 야3당 지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각 당 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득표율에 따른 의석수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입법부도 국민의 뜻을 따르는 국회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선거제를 바꿔야 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