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황광희가 몰라보게 살이 빠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올해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황광희, 전준영, 승관, 하온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 광희는 "나 원래 잘하는 애다. 못 웃기더라고 두 달만 기다려 달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육군 만기 전역한 그는 쏙 빠진 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윤종신은 "왜 이렇게 말랐나. 살이 왜 이렇게 빠졌나"라고 물었다.
광희가 밝힌 살이 빠진 이유는 다름 아닌 '비주얼 관리'였다.
광희는 "무한도전도 없어지고 제대 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걱정도 되고, 나가서 뭘 해야 하는데 예능감을 군대에서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비주얼을 좀 만들어가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입대 전 59kg였던 광희는 현재 50kg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광희는 "정신 놓고 살을 뺐더니 제대 날 사진을 보고 심각성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