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형 저도 언젠가 성공할거예요ㅠ" 쌈디와 차별한 기안84에 삐친 헨리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시언(37), 웹툰작가 기안84(35)와 함께 '나 혼자 산다'에서 '세 얼간이'라는 그룹에 속해 있는 가수 헨리(30).


순수하고 엉뚱한 이들이 뭉쳐 웃긴 그림을 만들어 내 이 조합은 시청자에게 응원을 받았는데, 이들의 우정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신년운세'를 듣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34)는 "기안84는 돈에 대한 감과 사업 수환은 좋다. 다만 피해야 할 띠가 있다. 뱀띠인 전 회장님, 헨리 회원님과는 원진살 관계로 서로 원망하며 보낼 가능성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MBC '나 혼자 산다'


모두가 진지하게 듣고 있던 그 순간 이시언은 "기안이가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수 있다"며 "네가 항상 그랬잖아. 헨리가 바빠서 짜증 난다고"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3얼이 뭉쳐지지 않아서 자기(기안84) 인기가 떨어지는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기안84는 땀을 삐질 흘리며 "왜 이간질 해요"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헨리는 "생각해보니 그런 게 있다"고 회상했다.


MBC '나 혼자 산다'


헨리는 "제가 옛날에 앨범 커버 디자인 해달라고 했을 때 (기안84가) 회사한테 물어봐야 된다고 하며 거절했다. 근데 다른 사람 거는 해줬다. 쌈디"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기안84가 쌈디와 헨리를 차별한 게 드러난 상황.


헨리는 "형! 저도 (쌈디 형처럼) 언젠가 성공할게요"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애써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결국 기안84는 헨리에게 "내가 잘못했다"라며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과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