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YG보석함'의 최현석이 독보적인 춤선과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4일 네이버 V LIVE에서 공개된 'YG보석함' 5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데뷔조에 입성한 트레저와 그 자리를 넘보는 도전자들의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방탄소년단 'Lie'로 댄스 무대를 준비해 '트레저' 소정환에게 도전했다.

최현석은 에스닉 패턴이 새겨진 검은색 셔츠를 입은 채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소정환에 대적해 테크닉이 돋보이는 댄스와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표정연기로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현석의 리드미컬한 춤선은 마치 하나의 예술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절도 있는 동작과 유연성이 더해진 몸짓은 처절함과 섹시함을 절정에 이르게 해 치명적인 곡의 느낌을 한층 강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선택은 최현석이 아닌 '트레저' 소정환 이었다.

양현석은 "소정환은 테크닉은 떨어지지만 힘이 좋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아쉽게 '데뷔조' 명단에 이름은 올리지 못했지만 당장 데뷔를 해도 손색없을 최현석의 유려한 춤선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