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박원이 KBS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12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원이 오는 17일부터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조우한다고 밝혔다.
가수 데뷔 이후 게스트와 DJ로서 꾸준하게 라디오에서 활동을 이어온 박원은 솔직하고 재치 있는 화법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박원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등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주목받으며 KBS 라디오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다양한 DJ 경력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박원
이후 박원은 MBC FM 4U의 '세상을 여는 아침 박원입니다'에 이어 EBS라디오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 '박원의 뮤직 원더랜드'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원은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b-side 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 1년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 'r'은 발매 후 전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박원은 오는 17일부터 곽진언에 이어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에 DJ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