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언제나 남자들의 '노래방 18번'을 만들어 내는 버즈.
감성 발라드 전문 밴드 버즈가 올겨울 남성들의 가슴을 울리는 슬픈 이별곡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일 버즈 측은 오는 14일 발매하는 새 앨범 '15'의 타이틀곡 '척'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헤어진 듯한 두 남녀가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을 보내려고 하지만 이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나와 쓸쓸한 감성을 자극한다.
쓸쓸한 감성을 배가시키는 피아노 선율, 현악기 연주와 함께 "난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는 민경훈의 애절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한다.
뮤직비디오 주인공도 민경훈이라, 더욱 몰입이 된다.
이번 주 금요일 나오는 버즈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척'을 비롯해 '너의 이름은', '돈키호테', '너밖에 없다', '손깍지', '척(Inst.)'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버즈 멤버들이 직접 작곡을 맡아 버즈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최고조에 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