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도쿄 귀금속 매장서 현금 '5억원' 훔치다 딱 걸린 한국인 남성 2명

후지 TV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거액의 현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남성 일행은 근처 아파트 옥상에 숨어있다 덜미를 잡혔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후지 TV는 도쿄 일대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던 한국인 남성 2명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최모씨(27)와 고모씨(27)를 포함한 3명의 남성 일행은 도쿄 다이토구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현금 5,000만엔(한화 약 4억 8,000만 원)을 수송하고 있던 직원에게 접근했다.


후지 TV


이들은 직원에게 최루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가방을 탈취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쳐 곧바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차량을 타고 도주한 최모씨 일행은 인근 아파트 옥상에 숨어있다 경계 임무 중이던 수사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최모씨와 고모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신원이 확보되지 않은 한 명은 경찰의 포위망을 빠져나갔다.


후지 TV


사건을 맡은 경시청은 "범행 당일 국외로 도망친 제 3의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며 "체포 영장 또한 발부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최모씨 일행이 일본으로 들어온 목적과 체류 기간 등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시청은 최모씨 일행을 강도 미수와 주거 침입 혐의 등을 적용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