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와 동시에 24시간 조회 수 최고 기록을 찍어냈다.
그런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곡 뮤지비디오와 가사 속 등장한 남성 이름에 대해서도 화제를 모았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와 베보(VEVO)에서 24시간 최고 기록을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방탄소년단이 '아이돌'로 기록한 24시간 4,500만 뷰를 뛰어넘은 4,700만 뷰로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뮤직비디오 '땡큐, 넥스트' 속에는 유명 로맨틱 코미디 영화 총 4편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는 모두 '퀸카로 살아남는 법', '브링 잇 온', '금발이 너무해',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 등으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장면도 있었다.
'땡큐, 넥스트'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그동안 공개 연애를 해왔던 전 남자친구들을 대상으로 쓴 곡이다.
노래 가사에는 전 남자친구였던 래퍼 빅션, 댄서 리키 알바레즈, 약물 혼합 복용으로 사망한 가수 맥 밀러, 약혼과 파혼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 총 4명의 실명이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전 남자친구들로부터 사랑과 인내, 고통을 배우며 한 층 더 성장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됐다는 아리아나 그란데.
그녀는 과거 남자친구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그 때문일까. 현재 아리아나 그란데는 '땡큐, 넥스트'로 데뷔 5년 만에 생에 첫 빌보드 핫 100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