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대파' 처음 뽑고 세상 즐거워 한 제니가 뽑기 전 한 엉뚱한 말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태어나서 한 번도 채소 수확을 하지 않았던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입력 2018-12-01 07:42:45
SBS '미추리 8-1000'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평생 채소 수확을 하지 않았던 남다른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SBS '미추리 8-1000'에서는 마을에 숨겨진 1천만 원을 차지하기 위해 모인 유재석, 제니, 장도연, 손담비, 김상호, 송강, 임수향, 강기영, 양세형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 전 멤버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제니는 양세형과 함께 요리에 필요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자 밭으로 향했다.



SBS '미추리 8-1000'


시골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는 제니는 생생하게 자란 파, 무 등을 보며 연신 신기해했다.


이때 양세형은 "너 채소 수확 한 번도 안 해봤지?"라고 물었고, 제니는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아예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요"라고 답했다.


이어 양세형은 "너 한번 해봐"라고 권유했으나 제니는 "파한테 상처 될까 봐. 파가 상처받을까 봐"라며 다소 엉뚱한 대답을 했다.


SBS '미추리 8-1000'


파를 수확하는 것 자체가 파를 죽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하지만 제니는 이내 파를 뽑은 뒤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언행 불일치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제니 너무 귀엽다", "파한테 상처를 준다니 너무 웃기다", "제니 미소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미추리8-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