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본업인 연기 혹은 노래(랩) 뿐만 아니라 예능감까지 출중해 예능인을 긴장하게 만들 정도다.
본업을 할 때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을 보여왔던 것과 달리 유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 허당기 넘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줘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긴다.
본업 할 때와 예능에 나왔을 때 '온도 차이'가 심한(?) 연예인을 소개한다.
1. 블랙핑크 제니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는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제니는 SBS '미추리 8-1000'에 출연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무대 위 모습과는 상반된 그의 매력에 팬들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평했다.
2. 위너 송민호
최근 신곡 '아낙네'로 카리스마 래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민호. 그는 래퍼뿐만 아니라 예능인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나영석 PD의 tvN '신서유기'에 출연한 송민호는 물오른 예능감을 발휘하며 매주 일요일마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특유의 허당기 넘치는 매력 때문에 '송모지리'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3. 안재현
이번 tvN '신서유기' 시즌의 주인공은 안재현이라 할 수 있겠다. 안재현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기상천외한 오답과 엉뚱한 행동 때문에 멤버들 사이에서 '신美(새로운 미친 자)'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신서유기'에서 보인 이미지와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은 매주 혼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4. 전소민
예능과 드라마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연예인으로 전소민을 빼놓을 수 없다.
전소민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특히 이광수와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전소민은 지난해 '2017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 블락비 피오
군 복무 중인 규현을 대신해 이번 '신서유기' 시즌에 새로 합류한 피오는 마치 원래 멤버였던 것처럼 미친 예능감을 발휘하면서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십년지기 절친 송민호와 '현실 친구' 케미를 뽐내며 매주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고 있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으로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의 반전 매력은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