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어제자 '청룡영화제'서 시청자 흐뭇하게 한 전 연인 '김혜수와 유해진'

SBS '청룡영화제'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한때 연인이었던 김혜수와 유해진이 '2018 청룡영화제'에서 조우했다.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018 청룡영화제'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서 23년째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혜수는 고혹적이고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사를 진행했다.


눈길을 끈 건 그의 옛 연인 유해진 역시 시상식에 참석했다는 점이었다.


SBS '청룡영화제'


유해진은 영화 '1987'로 역시 청룡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1987'은 최우수 작품상의 영광을 안았고, 유해진은 배우 김윤석, 제작사 우정 필름 이우정 대표, 장준환 감독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유해진은 MC 김혜수와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포옹하는 등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훈훈하게 했다.


두 사람은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포옹하며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나눴다.


온라인 커뮤니티 


2008년 공식 연인 사이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4월 결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좋은 동료로 남아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랑을 끝낸 후에도 모습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하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