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국 뉴욕 할렘가에 살던 흑인들이 시작한 음악인 '힙합'을 하는 국내 뮤지션들.
마이크 하나로 수백, 수천 명의 관중을 파워풀하게 진두지휘하는 이들에게는 엄청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귀여운 어린 시절이 있었다.
무시무시한 지금의 포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래퍼들의 깜찍한 과거 사진을 소개한다.
누군지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진짜 모를 것 같은 래퍼들의 과거 사진을 함께 만나보자.
1. 넉살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래퍼 넉살.
현재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넉살도 학창시절에는 교칙 때문인지 짧은 머리를 했다.
이목구비는 지금과 똑같으나 헤어스타일이 지금과 확 달라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누군지 모를 듯하다.
2. 우원재
'악마의 래퍼'라 불리는 래퍼 우원재.
그는 학창시절 상위권에서 놀 정도로 공부를 잘하던 모범생이었다.
훈훈한 미소를 지은 채 본인의 이름이 쓰인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있는 우원재의 사진이 지금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3. 비아이
시크한 비주얼로 소녀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에게도 반전 과거가 존재한다.
그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너무 깜찍해 바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한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겨드랑이를 가리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4. 트루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1위를 차지한 트루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졸업 사진을 찍은 트루디의 '순둥순둥'한 모습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과 다르다.
짙은 아이라인을 그리고 스모키 화장을 하는 그는 사실 청순한 스타일이었던 것이다.
5. 강다니엘
가장 핫한 아이돌 중 하나인 워너원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강다니엘.
모태 마름인 것 같은 그는 사실 볼살이 통통한 어린이였다.
렌즈를 끼는 지금과 달리 흰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6. 루피
얼굴 여러 곳에 있는 문신 때문인지 '센' 이미지가 강한 루피.
의외로 그의 과거 사진은 멀쩡해(?) 루피인지 한 번에 알아보기 힘들다.
온라인에 퍼진 졸업 사진 속 그는 단정한 교복을 입고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있어 '전교회장' 느낌이 난다.
7. 키드밀리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키드밀리.
그의 과거 사진에 누리꾼들은 "몰라봤다"며 "랩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했을 것 같다", "투구 머리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8. 이센스
이센스는 '아역 배우 아닌가'하는 착각을 하게 만들 만큼 훈훈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학교 '선행상'을 모조리 탔을 것 같은 그의 순한 인상이 단번에 사로잡는다.
9. 주헌
꽃미남 래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몬스타엑스 주헌.
그의 과거 사진은 팬도 한 번에 못 알아볼(?) 만큼 느낌이 확 다르다.
투명한 피부와 오밀조밀하게 생긴 눈, 사랑스럽게 들어간 보조개가 지금과 똑같지만, 안타깝게도 증명사진 촬영할 때 너무 긴장해 어색하게 나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