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문선민 원더골 보고 다들 기뻐할 때 혼자 삐졌던 BJ '감스트'

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강력한 'UFO 슛'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갈랐던 문선민.


골이 터지고 모두가 환호한 가운데, 이를 보던 감스트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일 호주 브리즈번 QSAC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감스트는 "오늘 '문선민씨' 골 넣은 거 봤는데 저 삐졌습니다"라며 자신의 서운한 심정을 드러냈다. 


YouTube '감스트GAMST'


감스트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문선민은 경기가 있기 3일 전 관제탑 세레모니를 약속했다.


그리고 '골'이 터진 순간, 감스트는 관제탑 세레모니를 기대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그 기대를 버려야 했다. 


문선민이 감스트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실망한 감스트는 삐진(?)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면서 "관제탑 (세리머니) 한다면서요!"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YouTube '감스트GAMST'


이어 감스트는 문선민이 관제탑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자신만의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본인(문선민)도 놀라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아니면 그렇게 멋진 골을 넣고 관제탑을 하면 마이너스다"라며 "솔직히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실 삐진 척 한 것이다. 그는 "골 너무 멋있었고, 정말 대박이었다"며 문선민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문선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저도 차고 너무 놀라서"라며 "(아시안컵에서 득점한다면) 관제탑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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