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비주얼이 다했다" 사제복 입었을 뿐인데 여심 난리 나게 한 배우 4인

(좌) 매니지먼트 숲, (우) 영화 '검은 사제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욕망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신부들의 성스러운 옷 사제복.


화려한 장식 하나 없는 검은 사제복이지만, 이 미니멀한 의상마저도 남다르게 소화해 설렘을 안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드라마와 영화 등 극 중에서 사제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배우들이다.


사제복을 입은 모습 하나로 불경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심 저격' 배우들을 모아봤다.


1. 안재현


JTBC '뷰티 인사이드'


안재현은 최근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신부 지망생 류은호 역을 연기했다.


신학교에 진학해 신부가 될 경우,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만큼 사제복은 슬픈 서사가 담긴 의상.


그러나 안재현이 사제복을 입고 나온 순간, 시청자들은 완벽한 핏과 비주얼에 '심쿵'하고 말았다.


2. 김재욱


OCN '손 the guest'


김재욱은 '손 the guest'에서 구마사제 최윤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를 펼쳤다.


빙의된 이들을 구마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김재욱의 숨 막힐 듯한 사제복핏이 눈길을 끌었다.


183cm의 큰 키, 넓은 어깨로 사제복을 남다르게 소화한 김재욱의 비주얼에 섹시하다는 반응이 마구 쏟아졌다.


3. 강동원


영화 '검은 사제들'


지난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사제 최부제 역을 맡은 강동원.


영화를 본 이들은 완벽한 사제복핏을 자랑하는 강동원의 미모를 극찬했다.


일부 관객들은 강동원이 향로를 들고 등장하는 장면에서 후광이 보였고, 종소리를 들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그러나 그 효과들은 실제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객들을 착각에 빠뜨릴 정도로 환상적인 그의 사제복핏은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도 오래 회자되고 있다.


4. 연우진


OCN '프리스트'


배우 연우진도 사제로 돌아온다. 그는 방송을 앞둔 드라마 '프리스트'에서 사제 오수민 역을 맡았다.


첫 방송 시작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연우진은 훈훈한 미모로 사제복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부드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끈 그가 사제복을 입자 묘한 섹시미가 느껴진다는 평이 쏟아졌다.